이재명 대통령이 6일 3대 메가프로젝트의 속도전을 주문하며 전력과 용수의 선제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전력과 용수 문제도 다른 절차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행정 절차의 속도전을 당부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토지를 협의하는 과정의 지연이 투자에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3대 메가프로젝트의 구체화와 신속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 그는 오로지 속도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지 선정 논의의 신속 확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환경영향평가를 대폭 단축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환경영향평가를 기존 결과를 원용하는 방식으로라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보도됐다.

절차를 기다리다 시간 낭비를 막아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 개입과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또 다른 발언에서는 부지와 관련된 갈등 요인을 최대한 선제적으로 해결하라는 당부가 담겼다.

강제수용도 동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며 행정 절차의 걸림돌 제거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은 속도전으로 결정된다”라고 반복해 강조했다.

한편, 광주특별시의회 조례에 대해서도 속도전의 필요성을 환기하며 규정의 문제는 입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