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던 멕시코와 잉글랜드의 16강전이 악천후 탓에 킥오프가 1시간 늦춰지기로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하려던 경기가 오전 10시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현지의 기상 상황으로 경기장 내 안전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며 판이 깔린 분위기가 이어졌다.아즈테카스타디움은 이날 실내 대피에 대비한 조치를 취했고 관계자들은 기상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자 킥오프 시간 조정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일정의 불확실성은 팬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경기의 시작 시간이 바뀌면서 시각에 따라 방송 편성도 재정비될 전망이다.

이벤트 현장과 관계자들은 악천후의 여파가 선수가 치르는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경기 당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첫 프리킥이 실제로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열릴 가능성이 커졌고, 이로 인한 체력 관리도 중요해졌다.

또한 멕시코 대표팀은 16강전을 앞두고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특정 유튜버가 보내준 100만 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선수단이 받았다가 반납하기로 하면서 FIFA 규정 위반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선수단은 모두 시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멕시코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의 투명성과 경기 집중도가 최대 관심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