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개됐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호프는 무더운 여름 극장가에 강한 흡인력을 보이는 작품으로 예고되고 있다.

주연 다수는 조인성과 황정민, 정호연이 맡아 기대감을 키운다. 포토라인에 선 이들 배우는 각자의 존재감으로 현장 취재진의 시선을 끌었고, 감독의 전작들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출력이 이번에도 어떻게 구현되었는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나홍진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대사보다 액션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서사 구성을 강조했다. 이전 작품인 곡성과의 연계성과 차별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또렷한 답을 남겼다.

영화의 설정은 비무장지대 인근의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하며 긴박한 분위기를 이끈다.

소자원으로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서사 구조가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언론시사회 현장에서도 배우들과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연출 의도를 차근차근 설명하며 관람 가치를 강조했다.

제작사 포지드필름스가 만든 기대작으로서, 개봉에 앞서 정부 지원 등 외연 확대를 예고하는 포스터와 프로모션 자료도 다수가 공개됐다. 배우들의 현장 포토와 기자간담회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가 대단히 뜨거웠고, 배급사 측은 초반 관객 반응을 염두에 둔 마케팅 전략으로 흥행 수요를 예측했다.

호프는 6일부터 전국 극장 네트워크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