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기업회생 절차 여파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료 지급이 지연되자 연기자노동조합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은 6~7일 사이에 잇따라 입장을 내고 JTBC의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한연노는 입장문에서 디폴트 선언과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방송 연기자들이 입은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와 ‘아는 형님’ 등 간판급 프로그램의 출연료가 장기간 체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십억원대 피해가 발생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청자와 출연진의 신뢰를 해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JTBC 측은 관련 구체적 지급 일정이나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연노의 지적은 방송계 전반에 파장을 낳았고, 노조는 해결 방안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갔다.

한연노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 움직임 이후 방송 연기자들이 입은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대책 마련을 재차 요구했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방송계의 재무 리스크가 예능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사례로 남게 됐다.

한연노는 앞으로도 상황 추이를 주시하며 필요 시 추가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JTBC의 프로그램 중 냉부의 진행 맥락이나 윈터를 둘러싼 방송 이슈 등도 함께 조명됐지만, 본 기사는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집중했다.

출연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노조의 목소리는 계속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