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중형위성 4호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탑재체를 실은 채 미국의 팰컨9 발사체에 의해 발사되며 우주발사에 성공했다. 차중 4호는 500급 표준형 플랫폼을 활용한 농림위성으로, 광역관측카메라를 통해 전국을 3일 주기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탑재체가 실렸다는 점에서 정부와 연구진의 기여가 큰 의의로 평가된다.발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12분 캘리포니아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이뤄졌고,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미국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우주당국은 2시간 반가량의 발사 과정 끝에 차중 4호가 목표 궤도에 도달해 정상 분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신도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위성으로 농림 분야의 정밀 관측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4호가 촬영한 영상은 농업과 산림 변화 모니터링은 물론 재난 대응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국내 기술로 만든 탑재체의 안정적 운용과 발사 성공은 차세대 우주 산업의 자립도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직후 관계자는 “사전 점검과 발사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라며 “향후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교신을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공은 차세대 중형위성 시리즈의 연속 운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하나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