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QS 를 기록한 김민준의 호투와 팀의 반전을 바탕으로 SSG 랜더스가 9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SSG는 4 대 2로 승리하며 9연패를 끊었다. 신인 김민준은 6이닝 동안 4안타 1사구를 허용했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6개의 삼진으로 두산 타선을 무력화한 그의 활약은 ‘데뷔 첫 QS’라는 이정표를 남겼다.

김민준의 호투 속 SSG는 경기 초반에 득점이 없어도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에 나온 타선의 집중력이 경기를 먼저 좁혀왔다.

특히 최정이 2점포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최정의 타격은 2루타와 홈런으로 연결되며 뼈대가 되었고, 뒷문을 잠근 마무리 조병현도 10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이들의 합작으로 SSG는 9연패의 그림판을 깨뜨렸다.사실상 이번 승리는 6월 말 KT전을 시작으로 이어진 연패를 끊고 반등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김민준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감독의 칭찬은 영입과 조합으로 꾸려진 신인과 기존 멤버들의 조화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SSG는 이날 승리로 31승 3무 50패의 누적 기록을 유지했다. 여전히 순위 경쟁에선 불리한 고지에 있지만, 김민준의 데뷔 첫 QS와 최정의 맹활약은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로 남았다.

팬들은 9연패가 남긴 패배의 그림자를 벗겨낸 팀의 의외의 반전이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연쇄 호응을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