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가 동료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삶에 닥친 변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6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 올린 영상에서 박지선의 사망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 계기였다고 고백했다.
처음으로 밝힌 내용은 “박지선 누나가 죽고 되게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라는 심경이었다. 이후 그는 밤새 음주와 카드놀이에 빠졌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같은 과거 습관이 박지선의 비보를 계기로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그는 박지선의 죽음 직후 이성미가 마련한 동료 개그우먼들의 위로 자리에서도 변화를 예고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성미의 자리에서 얻은 제안이 그의 삶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한때의 방황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자신을 만든 요인은 박지선의 비보가 강한 촉매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기리는 “나 이 얘기 처음 하는데”라는 말로 시작해, 당시의 깊은 슬픔과 회복의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박지선의 사망은 연예계에 큰 여파를 남겼고, 주변 동료들의 상처와 위로가 교차한 순간이었다는 점은 방송계 안팎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세상을 떠났고, 향년 36세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도 그의 사망은 동료들 각각의 상처와 삶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로 남아 있다.
김기리의 고백은 그날의 기억을 다시 꺼내며, 개인의 변화가 얼마나 예민한 순간들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