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야구여왕’이 시즌2로 돌아왔다. 국제전으로 판을 키운 이번 시즌은 더 강렬한 룰과 대회를 앞세워 진짜 여자 야구의 매력을 전하겠다는 다짐이다. 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관계자들은 국제전 확장과 실력 중심의 구도를 강조했다.

채널A는 시즌2에서 47개 종목과 308명의 지원자가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신재호 PD는 “시즌1과 차별화되는 핵심은 바로 실력”이라며 시즌2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어 작가 강숙경은 대회 구성이 더 탄탄해졌다고 덧붙였고, 추신수 전 야구선수는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열정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김온아, 아야카, 송아 등 선수들도 참석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만전 첫 경기가 펼쳐진 현장에서는 블랙퀸즈가 강력한 상대의 압박 속에 초반 실점이 이어져 벤치의 분위기가 가라앉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이수연 등 주전 선수들이 분전에 나서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은 국제전을 통해 팀의 한계를 시험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제작진은 시즌2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승률 6할 달성 못하면 팀 해체”라는 다소 강한 표현도 나오며, 블랙퀸즈의 생존 여부가 시청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신재호 PD는 “실력 외에도 팀워크와 전략이 판을 흔들었다”라며 시즌2의 진화상을 강조했다.

한편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 이야기가 방송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