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서 이란발 미사일로 인한 공습경보가 울렸다. 현지 시간 9일 요르단 국영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확인돼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요르단 정부는 공안국이 즉각 대응해 미사일을 요격했고, 현지 매체들은 요격된 미사일이 모두 8발 규모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요르단 정부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요격 작전이 즉시 실행됐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또한 현재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발 미사일은 걸프 지역의 긴장을 악화시키는 배경 속에서 요르단 영공 진입이 확인되며 공습경보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추가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중동 각국의 대응도 주목됐다. 요르단은 공습경보 발령 직후 관련 시설과 인원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고, 일부 지역에서 대피 소식도 나왔으나 구체적 인명피해나 현장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망라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국영 통신과 주요 외신의 보도는 공통적으로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에 침입했고, 요르단군이 신속히 대응해 다수의 미사일을 요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발사 경로나 목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재차 확인되는 가운데 요르단의 방위태세와 방공 작전의 실효성을 재차 점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