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되었다. 외국기업 최대 규모의 미국 IPO를 기대하게 만드는 수치다.

ADR 1주가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모가는 전날 한국 증시에서 거래를 마친 보통주 종가보다 약 2.9% 높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 관계자들은 이번 가격 책정이 프리미엄 프라이싱으로 해석된다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IPO로 SK하이닉스는 ADR 1억7790만주의 기업공개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 총 조달 규모는 약 265억달러, 한화로는 약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수년간 외국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제시된다.블룸버그와 페멕스 등 주요 외신은 공모가 확정 소식을 속속 보도했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장 일정과 거래 시작 시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나스닥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의 모듈러 구조와 시장 호조가 공모가 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변동성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ADR 공모가 확정 소식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외국기업 최대 규모라는 수식이 붙으며 국내 주식시장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약정된 상장 일정에 맞춰 준비를 마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