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병역 위증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다음 주 고발인 조사를 시작해 위증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안 장관이 “방위병 시절 군무 이탈을 한 적 없다”고 답변한 것이 위증이라는 의혹으로 확산됐다.수사에 앞서 야권은 국방장관 임명 과정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며 공세를 이어왔다.

영상이 온라인에서 재주목되며 8년 전 무대 발언이 다시 불거졌고,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 제기된 복무 기간 연장 미스터리도 함께 거론됐다. 이 과정에서 반대 여론은 탄핵 청원으로도 확산되어 30만이 넘는 동의가 모인 바 있다.

경찰은 이런 배경 속에서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사 당국은 16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구체적 증거와 진술을 교차 확인할 예정이다.

정책 전반에 걸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수사의 진척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규백 장관은 과거 병적 기록표 관련 해명을 제시한 바 있어 이 사건의 쟁점은 기록의 해석과 증언의 신빙성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이처럼 탈영 의혹과 위증 의혹이 병합되면서 논란의 판이 다시 깔리는 형국이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