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매수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오후 12시54분과 1시8분에 매수 사이드카가 가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발동 시점은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급등으로 규정이 충족된 때였다.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됐고, 이후 매수 사이드카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의 상황은 오후 12시54분55초부터 확인됐고,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코스닥은 오후 1시8분48초에 발동이 이뤄졌다.

이번 발동은 올 들어 17번째 사례로 집계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60.60포인트 상승해 1240.15를 기록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의 급등세가 동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매수 사이드카 발동 요건을 충족한 시점의 시장 상황을 기반으로 안내를 지속했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이드카 발동이 단기 급등에 따른 제도적 안전장치로 작동했다고 분석한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상승폭이 지나치게 커진 점을 두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매가 재개될지 주시하는 분위기도 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므로, 일시적인 변동성 정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