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임명… 대법관 제청 과제라는 흐름 속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처장을 임명했다. 호남 출신의 노경필 대법관은 62세로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이다. 1997년 법관으로 임용돼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수석부장판사를 거친 뒤 2024년 현재 대법원 산하에서 재임 중으로 알려졌다.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하는 원칙을 유지해 왔다. 매번 변화하는 법원 인사 흐름 속에서도 이번 임명은 4개월 만에 공석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14일 자로 노 경필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인선은 법원 인사·예산·회계·시설 및 사법제도 연구 업무를 포괄하는 법원행정처의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노 경필 처장의 경력은 1997년 법관 임용 이후 다수의 고법에서 중책을 맡아 온 흐름으로 요약된다.

현대적 법률지식과 공정한 판단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고 전해진다.전남 해남 출신인 노 대법관은 전면 교체가 아닌 점진적 보강의 맥락에서 임명됐다.

이번 발표로 법원행정처장 공석은 4개월여 만에 마무리됐고, 조 원장은 “업무 개시는 14일부터다”라고 덧붙이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법원은 “노 경필 신임 처장은 전문적인 법률지식,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췄다”는 취지의 평가를 함께 발표했다.

이번 인선으로 법원행정처의 운영 체계가 한층 탄탄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