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며 전국에 열대야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위기경보를 경계로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235개 특보구역 중 절반 가까이가 특보를 발령한 상태다라는 점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 지역 안전망이 취약계층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야외 작업장과 논·밭 순찰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논밭 관리와 농축산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빠르게 추진하라는 지시가 함께 내려왔다. 이처럼 행정당국은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열대야 현상에 대비해 시민들이 밤에도 더위를 피할 수 있게 구체적 안내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외 작업자들은 음료와 그늘 확보, 작업 시간 조정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받았다. 또한 위기경계 격상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이 한층 강화된다.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된 만큼 각 분야가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고온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말을 앞두고 현장의 경보가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일반 가정도 열대야에 대비한 실내 환기와 냉방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