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1라운드 5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하며 연속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유해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6타를 기록했다.
총상금 910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선두를 차지한 일본의 이와이 와라는 8언더파로 우승 트랙에 올라섰다. 유해란은 이와이 와라와의 격차를 3타로 좁히며 2연속 메이저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서는 임진희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강민지는 8위, 김효주·윤이나·김세영은 공동 20위에 포진했다.유해란은 지난달 말 시즌의 흐름과 상관없이 이번 에비앙에서 다시 한 번 메이저 무대의 강자 자리를 노렸다.
대회는 내일도 이어져 2라운드가 진행되며 상위권의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메이저 타이틀의 향방과 함께, 유해란이 남은 이틀에서 어떤 샷으로 분위기를 바꿔 나갈지에 쏠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