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6·25 전쟁 시기 첫 승전고를 울렸던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를 기리며 제전승기념 추모식을 개최했다. 전북 군산의 동우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식에는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과 박지원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병대의 초기 전투 승리를 되새겼다. 해병대가 남긴 첫 승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국가를 지키는 기본 정신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전사자와 순직자를 기리는 헌화와 묵념이 이어졌다.행사 주최 측은 이번 추모식이 전투 전승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한편 해병대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지역사회에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초기 전투의 승리가 전쟁의 흐름에 불러온 변화를 되짚으며, 현재 해병대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한 경각심도 다졌다고 전해진다.한편, 군산 지역은 앞으로도 해병대의 전승을 기리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승의 기억을 지역 사회에 전하고, 젊은 세대가 국가방위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하는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