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이 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첫 진술 시점을 선거 보름 전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5월 18일 정 전 후보로부터 자작극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처음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수사 진행 과정에서 진술 시간과 내용의 공개를 신중히 다루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항은 외부에 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입장은 수사 지연 의혹으로 제기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은 진술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정 전 후보 측은 피습 자작극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 속에서 책임 공방이 거세지자 입장을 거듭 밝혔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의 단일화 설전이 확산되며 사건의 영향력이 선거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서로의 배경과 의도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공작설과 관련해 현 상황의 배경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고, 박형준 측은 이번 사태와 선대위의 관계를 부인했다. 경찰은 선거 전후 맥락에서 제기된 각종 주장에 대해 확인 가능한 사실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선거 직전의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