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대통령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라고 못박으며 대선 행보와의 선을 명확히 했다.

정 전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대통령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당의 단합과 협치를 강조했다. 이어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2006년부터 20년 간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고, 당의 방향성을 견고히 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출마 선언은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됐고, 정 전 대표는 “지난 길을 돌아보다 앞으로의 길을 찾아간다”는 식으로 향후 당 운영의 방향성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는 당 내부의 여러 유력 인사들이 함께하며 경선 경쟁 구도에 불을 지폈다. 정 전 대표의 발언은 당권 경쟁 구도에서 이재명 체제의 지속성에 대한 신호로 읽혔다.

또 한편, 이날 보도에는 정청래 측이 ‘당정청 원팀’ 구도를 더욱 강조하는 맥락으로 보도되었고, 대선 출마와의 거리를 분명히 하는 발언이 반복됐다. 당내 인사들은 “당의 미래를 위한 체계적 다질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에 동조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정 전 대표의 출마 선언은 당권 경쟁의 판을 또 한 차례 확 바꿀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발언과 행동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