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 이틀 전 예매율 60%를 넘기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이 60%를 넘겼다.사전 예매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오후 기준 예매율은 61.2%로 1위를 차지했고, 누적 예매 관객도 37만5724명을 기록해 올해 개봉작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파이더맨으로 대거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호프가 선두를 차지한 점이 주목된다. 이 같은 흐름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파급 효과가 크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VIP 시사회 현장도 다채로웠다. 유재필, 로제, 지수, 옹성우 등 연예인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한 모습이 포토라인에 담겼고, 현장 분위기는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현장 관계자는 "호포항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의 심리가 긴장감을 준다"라고 전했다. 관객 반응을 엿볼 수 있는 현장 피드백도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이어진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의 삶과 꿈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촬영 과정의 고된 현장기도 방송을 통해 전해져 관객의 몰입을 돕고 있다는 평도 있다.

개봉 전 막판 마케팅으로 예매율이 또 한 번 상승할 여지가 남아 있어 박스오피스 판도가 달아오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