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열 4위인 왕후닝 정협 주석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15일부터 17일 사이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한다. 북중 밀착 흐름 속에서 두 나라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왕 주석을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이 15~17일 방북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당정의 고위급 인사인 왕 주석의 공식 방문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북 일정은 북측 발표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전해진다.또 다른 속보에서도 왕 주석의 방북 소식을 반복적으로 전하며, 박태성 총리의 최근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 원조조약 체결 65주년 관련 방문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함께 등장한다.
그러나 구체적 의제나 일정 세부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방문은 중국이 권력 서열 1~5위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양측은 경제·무역은 물론 정치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히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방문에 앞서 양측은 이미 긴밀한 소통 라인을 유지해 왔으며, 교류 확대에 따른 구체적 협력 방안이 조만간 실무 차원의 협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방북 기간 중 양측의 공식 발표나 합의문 채택 여부는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