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들에게 젊은 이성을 옆자리에 앉히지 말라는 경고를 하였다. 이 대통령은 술 먹고 노는 것은 다 좋지만 옆자리에 젊은 이성을 앉히는 것은 하지 말라고 지시하며, 성 비위 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언을 통해 이성 직원이 노리개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직 사회의 성희롱 및 갑질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였다. 그는 젊은 이성이 그렇게 취급당하는 자체가 엄청나게 격분할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태도가 인격 모독이라고 규명하였다.
또한, 최근 발생한 광주 광산소방서의 여성 소방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공직 사회 내 젠더에 대한 불평등한 인식과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 대통령은 이런 태도는 이제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상대방을 동등한 인격적 주체로 여기지 않고 수단 또는 대장으로 취급하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은 사소하게 보이겠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며 공직자의 적절한 행동 기준을 설정하고, 자신의 인생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그의 발언은 향후 공직 사회의 회식 문화 개선과 성희롱 예방을 위한 감찰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아직 그런 경우가 가끔씩 있는 것 같다며 잔부조리가 여전히 존재함을 인정하면서도, 공직자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였다. 이는 최근 굵직한 사건들과 맞물려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