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BWF 월드투어 일본 오픈에서 한국 배드민턴 남녀 복식 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와 김원호 조가 18일 도쿄에서 열린 4강에서 세계랭킹 6위 고 쓰페이, 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2-1(21-12, 11-21, 21-13)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서승재와 김원호 조는 첫 번째 게임을 21-12로 쉽게 따낸 뒤, 두 번째 게임에서 상대의 강한 공격에 압도당하여 11-21로 패했다. 그러나 마지막 게임에서 다시 집중력을 회복하며 21-1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어,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여자 복식에서는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 조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팀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4강에서 미국팀의 로렌 램과 앨리슨 퀸 리 조를 2-0(21-13, 21-13)으로 이기고 결승에 탑승했다.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최강 안세영이 왼쪽 발 부상으로 인해 16강 토너먼트에서 기권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안세영은 32강에서 일본의 아케치 히나(22위)를 2-0(21-6, 21-9)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지만, 오쿠하라 노조미(11위)와의 경기에서 기권해 귀국하게 되었다. 김가은(14위)은 안세영이 빠지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8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에게 2-1(21-14, 13-21, 20-22)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다양한 경기 결과는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주며,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의 결승 진출로 우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