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시우가 2023년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시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경기 3라운드에서 다리 통증을 겪으면서도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는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와 2타 차로 추격 중이다.김시우는 이번 라운드에서 4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7번 홀에서 1.7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0번 홀에서 6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도 성공시키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게임 도중 그는 오른쪽 아킬레스건과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하며, 진통제를 복용한 덕분에 점차 경기가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오픈에서 김시우는 이전의 가장 높은 순위인 2022년 세인트앤드루스 대회의 공동 15위를 넘어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날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머물고 있다.

김시우는 19일 오후 10시 10분(한국시간)부터 마지막 4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인 최초의 디오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11위로 밀려났고,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29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 후 김시우는 티샷이 어렵고 그린도 까다로웠지만, 몇 개의 까다로운 퍼트를 성공한 것이 오늘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골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으며, 김시우의 성과는 한국 골프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