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폐지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19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김 실장은 상장 폐지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레버리지 ETF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현재 10조 원이 넘는 자금이 레버리지 ETF에 몰려 있는 만큼, 상장 폐지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한 다양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기본예탁금 요건을 현금 3천만 원으로 올리는 등의 조치를 언급하며, 이러한 대책이 부작용을 상당 부분 덜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용범 실장은 그러나 레버리지 상품이 하락장에서는 영향력이 두 배로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실제 가치와 시장 가격의 차이를 의미하는 괴리율을 줄이기 위해 매도 부담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여러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특히 부동산 매매와 전세, 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실장은 주택 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재개발과 재건축이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 어려운 점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년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K-뉴딜 아카데미 도입과 관련하여, 부모의 지원 대신 기존의 틀을 깨고 대한민국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실장은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적절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투자 계획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