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 배그 부부의 사연이 다시 공개된다.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이번 에피소드는 아내가 위암 말기로 세상을 떠난 후 남편과 두 아이들이 겪는 슬픔을 다룬다. 아내는 둘째 출산 7개월 후인 지난 3월 응급실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이후 117일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죽음 이후 처음으로 봉안당을 찾는 아이들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편은 아내가 떠난 지 한 달여 만에 가족과 함께 봉안당을 방문하고, 아이들은 처음으로 엄마를 잃은 슬픔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첫째 아이는 처음 도착한 낯선 공간에서 우리 병원 온 거야?라며 엄마를 병원에서 만나기를 바라는 순진한 반응을 보였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많이 아팠잖아. 이제 안 아프려고 하늘나라로 간 거야라고 설명하며, 아내를 잃은 아픔을 공유하고자 했다.
그러나 첫째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 왜 하늘나라 갔어?라고 질문했고, 남편은 아이의 아픔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표현했다.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장례를 준비하는 장면도 소개되며, 아내의 생전 동안의 고통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드러낸다.부부는 아내의 투병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무빈소 장례를 치러야 했으며, 남편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미안함과 슬픔을 털어놓았다.
장례식장에서 남편은 많은 조문객들과의 정을 느끼며 슬픔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 인사에서는 아내에게 이제 밥도 잘 챙겨 먹고, 아이들도 잘 키워서 손주들까지 보고 갈 테니 거기서 기다려라고 약속했다.이번 방송은 배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이들은 애틋한 사랑과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으며,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심정을 이해하며,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