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당대표 후보로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의원, 송영길 의원을 확정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는 고민정 의원과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이다.
당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35%, 권리당원 투표 35%,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진행되었으며,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는 김 후보와 정 후보, 송 후보 간의 3파전으로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정청래 후보는 자신의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며,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과 검찰개혁 공약을 강조했다. 그와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민석 후보는 자신의 국무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으며, 송영길 후보는 당정 일치와 통합 리더십을 내세워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14명의 후보 중 8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 오르게 된 후보들은 박선원, 이성윤, 김용,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다.
이건태, 박성준, 박승원, 정민철, 신계륜, 김형남 후보는 탈락했다. 본선 진출의 주요 배경으로는, 최근의 권리당원 투표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청년 정치인들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졌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순회경선을 통해 진행되며,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1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이번 예비경선은 민주당 내의 각 계파와 지지층의 결집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으며, 당원 투표 결과가 향후 경선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