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최민석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조기 강판됐다. 최민석은 이날 2⅔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주며 10실점(4자책점) 했다.
경기 초반 최민석의 출발은 좋았다. 1회 초에는 9개의 공만 던져 삼자범퇴로 막았으며, 2회 초에도 첫 두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2사 이후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준 후, 이재현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하였다.
3회 초에는 최민석의 투구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는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실점을 이어갔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르윈 디아즈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함으로써 점수 차가 0-4로 벌어졌다.
이후 이재현의 땅볼 때 박찬호의 송구 실수로 추가 실점이 발생했다.최민석은 2사 2, 3루 상황에서 김영웅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후 강민호와 김지찬에게 각각 2타점 적시타와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이를 통해 그의 실점은 10점으로 늘어났다.
최민석은 3회도 채우지 못하고 이병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2패, 평균자책점 2.19로 다승 공동 1위와 평균자책점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최민석은 자신의 첫 두 자릿수 승리 도전을 실패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2.49로 상승했다.
경기 결과,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0-10으로 크게 패하며 최민석의 부진한 투구가 더욱 부각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