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 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이강인의 계약 기간이 2031년 6월 30일까지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적료가 최대 4000만 유로(약 671억원)라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기본 3500만 유로와 옵션 500만 유로로 나뉜다.이번 이적은 이강인에게 있어 스페인 무대로의 복귀를 의미하며, 그는 스페인 리그에서 11차례 우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으며, 이는 과거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하던 번호이다. 그리즈만이 미국 올랜도시티로 이적한 만큼 이강인은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하여 2018년 프로 1군에 데뷔하였고, 이후 2021년에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110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프랑스로 이적하여 PSG에서 세 시즌 동안 124경기에서 16골과 1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였다.

그러나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게 되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축구의 빅3로 꼽히며, 최근 막을 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AT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두 팀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이적을 통해 라리가 3대 명문에서의 주전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 동안 스페인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다.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새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의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