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23호 열대저압부가 27일 오전 3시께 괌 동쪽 약 37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는 북상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3시께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9m(시속 68㎞), 강풍반경 200㎞ 규모의 제13호 태풍 돌핀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태풍 돌핀은 시속 24㎞의 속도로 서진할 가능성이 있으며,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월 1일 오전 3시께에는 중심기압이 94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 강풍반경은 350㎞에 도달하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태풍 돌핀은 괌 동북동쪽 약 191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와 발달 정도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한편, 폴리네시아 태풍 노을(NOUL)은 지난 26일 오후 9시께 홍콩 북쪽 약 560㎞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