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허경민 선수가 2026년 7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커티스 테일러의 투구에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허경민은 이날 4회 초 타석에 나섰으나, 시속 147㎞의 투심 패스트볼이 얼굴 부위를 강타하자 그대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즉시 현장에 투입되었고, 응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KT 구단 관계자는 병원 이동 후 실시한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단순 타박 소견이 나왔다며 현재 약간의 어지러움 증세가 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단은 지속적으로 허경민 선수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건에 따라 상대 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KBO리그 규정에 따라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번 퇴장은 시즌 중 12번째로, 테일러는 이번 헤드샷 퇴장으로 경기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허경민 선수는 이미 3월 3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엄상백 투수에게 헤드샷을 맞아 부상을 입은 바 있어, 반복되는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KT 위즈의 허경민은 팀의 핵심 선수로, 그의 상태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욱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팀 관계자는 허경민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