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이틀째인 30일 오후 2시 25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1040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날인 29일에만 68만8000여 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동일한 월드와 프랜차이즈에 속하는 전작들인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54만여 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67만여 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63만여 명)의 첫날 성적을 모두 초과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새로운 위협과 변화에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피터가 성인이 된 후의 적들에 대한 대응과 고립된 상황 속에서의 성장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피터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연인 MJ(젠데이아 분)와 절친 네드(제이컵 바탈론 분)와의 관계에서도 도전을 겪는다.이 영화는 스크린X(SCREENX)와 아이맥스(IMAX) 등 특수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형식은 더욱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개봉 첫날에 이어 75만 장이 넘는 높은 예매량을 기록하면서도 막강한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흥행 성적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개봉 초기 370만 명 대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던 시점에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새로운 영화 ‘오디세이’가 8월 5일에 개봉할 예정으로, 두 영화 간의 흥행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놀런 감독의 특유의 연출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