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합의가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워싱턴 DC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이 이루어졌음을 언급하며, 핵 문제에 대한 합의, 즉 이란의 비핵화 합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3일 오후 이란 측과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중동 국가들이 군사 작전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군사 공격 계획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만약 공격이 실행되었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공격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란과의 협상이 성사된 배경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공습 자제를 촉구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자신에게 군사 작전을 중단해 달라고 애원했다고 언급하면서, 합의의 윤곽이 마련되고 있음을 시사했다.이번 발표는 이란과의 관계 개선에 큰 의미를 둔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핵화 합의가 성사될 경우,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