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의 프로그램 ‘히든아이’가 양양 일가족 방화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방송한다. 이 사건은 엄마와 세 아이의 목숨을 앗아간 심각한 방화 사고로,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당초 이 사건은 밤 9시 30분경 발생한 대형 화재로 알려졌으나, 피해자들의 혈액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고 큰아들의 몸에서 휘발유 흔적이 발견되면서 수사가 방화 살인으로 전환됐다.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는 별거 중인 남편과 빚 독촉을 하던 의문의 여성 등 여러 주변 인물이 거론되었다.
사건 현장에서 수집된 증거 중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불에 타지 않은 신발장에서 발견된 결정적 증거이다. 이 발견으로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으며, 사건을 증언하던 이웃 주민 조사 중에는 사흘 전 인근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진짜 방화범의 정체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다.참혹한 사건의 이면과 범인의 심리를 다룰 MBC에브리원의 ‘히든아이’ 방송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