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고(故) 송영규의 1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류승룡은 8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송영규와 함께 찍은 학창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벌써 1년이구나.
사랑한다 영규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공개된 사진에는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쓴 두 사람의 젊은 모습이 담겨 있다.
송영규와 류승룡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서울예술대학 동문으로,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온 가까운 친구로 알려져 있다. 같은 날 배우 정태우도 송영규를 기억하며 SNS에 보고 싶었어요.
영규형이라는 글을 남기고 고인의 1주기 추모 사진전 현장을 공유했다. 이 사진전은 송영규의 아내가 주최하여, 고인을 기억하는 지인들과의 추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정태우는 방명록에 ‘참교육’에서 형 연기 정말 좋더라. 아주 잘 봤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송영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그는 모임에서 함께 모일 때마다 형이 함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 형을 대체할 존재가 없다.
많이 그립고 사랑한다라고 적었다.송영규는 지난해 7월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일어났고, 이는 그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와 연극에서의 하차로 이어졌다.
그는 2022년 8월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향년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송영규는 1994년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후, 영화 ‘극한직업’의 ‘최반장’ 역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스토브리그’,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하였다.
그의 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최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여 팬들과 동료들에게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송영규는 이 작품에서 유력 정치인 류광필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로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