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5%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488억원을 32.6% 웃도는 수치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 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61억원으로 130.1% 늘어났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2조 1,831억원,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각각 7.0% 및 98.0%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영업이익률은 4.6%로 기록됐다.롯데웰푸드는 인도 및 카자흐스탄 등 해외 사업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의 경우,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성수기 공급이 확대되었으며, 초코파이 등의 제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판매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2분기 동안 해외법인 매출은 3,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늘어났다.

국내 시장에서도 빼빼로, 자일리톨, 칸쵸, 월드콘 등의 핵심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여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른 무더위로 인해 빙과 판매도 늘어났다. 또한, 저효율 품목 수(SKU) 및 판매 채널 정비와 물류 및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에 대응하는 경영 효율화 노력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법인의 현지 브랜드 확대 및 글로벌 유통망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계절별 소비 트렌드를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