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르고 7회번트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2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하여 첫 타석에서 기습적으로 1루수 앞 번트를 성공시키며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배지환은 지난 5일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이후 닷새 만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이어 지난 경기에 출전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밀워키는 연장 10회에 결승점을 뽑아내며 최종 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배지환은 2018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으며,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23년 시즌에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을 기록한 바 있지만, 2024년 시즌에는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했다.
최근 뉴욕 메츠로 이적한 뒤 빅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밀워키와의 계약 후 빠르게 팀에 합류했다.그의 복귀는 수비와 빠른 발을 자랑하는 선수로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향후 대수비 및 대타, 혹은 대주자로 활용될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여전히 불확실한 입지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배지환은 이번 기회를 통해 팀에서 입지를 다져나가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