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철 작가가 중증 자폐 아들 전제원을 돌보기 위한 여정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했다. 이번 방송은 12일 저녁 8시 45분에 355회로 방영되었으며, 전 작가는 아들이 27살이지만 정신 연령이 두 살 정도인 현실을 밝히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정작 년간 아들의 자폐 진단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어려움과 그동안의 고난을 털어놓은 전 작가는 아들의 체중 조절을 위해 냉장고에 쇠사슬과 자물쇠를 걸고 먹거리를 통제했던 에피소드를 전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전 작가는 현재 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1,000곳이 넘는 시설을 찾아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전경철 작가는 예상치 못한 기적을 경험했음을 밝혔다. 모인 후원금은 무려 8천만 원에 달하며, 이 금액은 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긍정적인 후일담도 이어졌다. 현재 아들은 지역 사회에서 스스로 농업 노동을 하며 행복해하고 있다는 전 작가는 말했다.

전 작가는 자신의 투병 중에도 아들을 홀로 남겨둘 것을 걱정하며, 아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여전히 아들의 자해 행동이 사라졌다는 소식은 그가 겪어온 모든 고난의 결과로 여겨진다.

이러한 부자의 이야기는 그들의 삶을 담은 책 안녕, 피터팬을 통해서도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이번 방송을 통해 전경철 작가와 아들 전제원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아버지로서의 사랑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했다.

방송과 후원의 힘은 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며, 시청자들에게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