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정보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뤄졌으며,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이정우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우성 아이티센클로잇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로, 2024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약 1만 50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아이티센클로잇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회 정보통신 인프라 및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는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유·무선 통신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통합관제센터 운영, 경기장 기술지원 등이 포함된다.

KT는 50여 개 거점에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대회망, 업무망, 인터넷망, 방송중계망을 용도에 따라 분리 운영하고 전송망을 이중화하여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경기 운영과 정보통신 서비스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나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AI 기반 콜센터와 다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되어 참가자와 방문객이 대회 정보뿐 아니라 교통과 관광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1997 무주·전주 유니버시아드대회,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주관 통신사로서의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계획이다.

김봉균 부사장은 KT가 가진 네트워크, AI,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대회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