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경이 10년간의 활동 중단을 거치고 다시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박보경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배우로 컴백하기까지의 과정과 남편 진선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13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박보경은 제가 연기를 안 한 지 10년이 넘었는지도 몰랐다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박보경의 남편인 진선규는 방송 중 자신이 무명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아내 박보경이 가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음을 전했다. 그는 결혼 후 쌀통에 쌀이 없는데 쌀을 살 돈이 없었다라며 아내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고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진선규는 아내가 꿈을 조금 접고 내조를 했던 8년의 시간이 있었다고 말하며 박보경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박보경은 지난 7월 31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수상 소감에서 박보경은 남편의 감동적인 반응을 전하며 과거 프러포즈 반지를 잃어버린 이후 커플템을 진짜 안 한다. 하지만 잃어버릴 일 없는 같은 모양의 트로피가 생겼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하며 남편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처럼 박보경은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의 꿈을 잠시 미뤘으나, 이제는 배우로서 다시 대중 앞에 서게 되었고, 진선규 역시 아내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는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