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8일 오후 거제·통영 지역에 발생한 폭우로 인한 하천 시설물 피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 조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전문 설계업체 7개사에서 26명의 인력이 참여한다.

조사단은 거제시에 5개사 22명, 통영시에 2개사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하천시설인 하천 제방, 호안, 낙차공, 보, 배수문 등의 피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설별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여 추후 재해복구사업비 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후에는 각 시설의 피해 원인과 규모를 바탕으로 복구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도의 이재철 환경산림국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거제·통영 지역의 피해 규모와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합동조사가 필요한 경우, 이번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계하여 하천 재해복구계획 수립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통영시 봉평동에서 한 주민은 파손된 도로와 잔해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