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 KT 위즈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현재 삼성은 64승 2무 44패로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NC는 48승 2무 55패로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삼성은 1회 초에 김지찬의 볼넷과 구자욱의 진루타로 1사 2루 상황을 만들고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첫 점수를 냈다. 그러나 NC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주원의 2루타로 시작된 공격에서 최정원의 희생번트 실책 이후 김주원이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김휘집의 땅볼로 2-1로 역전했다.삼성이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것은 2회 초였다. 2사 1, 2루 상황에서 김지찬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NC는 김형준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추가하면서 3-2로 앞섰다.

그 후, 4회 초 삼성은 김태훈의 투런 홈런과 최형우의 1타점 안타로 리드를 재탈환했다. 하지만 NC는 곧바로 권희동, 블레인 크림, 천재환의 연속 안타와 김형준의 3점 홈런으로 6-5로 역전하였다.

삼성이 경기를 뒤집은 것은 8회 초였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점수를 추가하고, 르윈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9회 초에 김지찬이 적시타를 추가하며 최종적으로 8-6으로 승리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최형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보였고, 김지찬은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이 사용한 네 번째 투수 이승민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으며,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챙겼고, 통산 220세이브로 KBO리그 역사상 5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NC의 배재환은 ⅔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떠안았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저력을 보여준 중요한 승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