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준모(46)가 이혼 사실을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양준모의 새 인연은 걸그룹 스피카 출신의 배우 양지원(38)으로,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양지원의 임신 소식까지 전해져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됐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본인 이혼에 대해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관계에 대해 힘들었던 제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 곁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과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양지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 양준모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원래 내년 초 결혼을 계획했으나, 임신 소식으로 인해 결혼식을 앞당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지원은 올해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며 속도위반 결혼 사실도 언급했다. 그녀는 한꺼번에 찾아온 큰 변화에 대해 아직은 조금 얼떨떨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잘 적응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후 ‘오페라의 유령’, ‘레 미 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명성황후’, ‘영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는 2009년 작곡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으나,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양지원은 2012년 5인조 걸그룹 스피카로 데뷔한 뒤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출연해 그룹 유니티로 재데뷔했고, 현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