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이 남편 박위의 KTX 낙상 사고와 관련한 논란으로 인해 SNS 댓글 기능을 폐쇄했다. 24일 송지은의 SNS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타났다. 이는 박위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게재한 CCTV 영상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후에 발생한 일이다.

앞서 박위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KTX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휠체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이 과정에서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너무 화가 나서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박위의 대응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사회복무요원이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정황이 없고 현장에서 사과한 상황에서, CCTV 영상을 통해 공론화한 것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곧바로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나를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반성의 기회를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론화의 여파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비판의 대상은 송지은에게까지 미쳤다.송지은의 SNS에는 박위의 행동을 지적하는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렸고, 이에 송지은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댓글 기능을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송지은에게 남편 관리 좀 해달라는 등 비난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었다.

그룹 신화의 김동완은 장애가 있는 박위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고 언급하며 비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후 여러 곡으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와 배우로도 성장해 온 인물이다.

그녀는 최근 박위와 결혼하며 개인적인 삶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 사고로 경추 골절을 입고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치료를 받으며 상체 움직임을 회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