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24일 장인수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의 행보를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으로 묘사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유와 현재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사람을 잘못 봐서 지지했을 수도 있고, 제대로 보고 지지했지만 권력을 잡고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국민이 한다며 국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 작가는 대통령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현재의 대통령이 그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유 작가는 8·17 전당대회를 두고 이 대통령이 자신의 대리인을 통해 당을 지배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공화정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여당의 당대표를 픽해서 집어넣으려 하는 것은 왕정, 귀족정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민주당원들이 비주류 후보에게도 46%의 표를 줘야 한다고 언급하며, 승자는 없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장인수 기자와의 대화에서 유 작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당원들도 반을 잃었다며 이는 대통령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며, 현재의 정치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진단했다.
유 작가는 대통령이 되면 장점을 더 많이 학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학습은 중단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 작가는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을 뜬다며 국민이 각성할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