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는 24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과 관련하여 “지금 대통령의 모습은 권력자의 모습이다.

그것도 굉장히 오만한 권력자”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재명 정부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형성한 진보·개혁 진영의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으며, 후에 그 결과로 비극적인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극복 정치연합을 통해 49%의 지지를 얻었으나, 이후 이를 스스로 해체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정부 시절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고 있었던 과정을 언급하며 “자기 집권 기반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기 때문에 곧 비극적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도 반명(반이재명)의 해체를 겪으며 불안정한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의 최근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서도 유 작가는 “전대에서 확인된 건 민주당원 절반을 잃은 것”이라고 하며, 이는 대통령에게 치명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당대회 기간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자신이 픽해서 당선시키려 하는 것은 왕정, 귀족정으로 가는 것”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유 작가는 이런 방식이 당원들에게 괴로운 선택을 강요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을 “맛이 간 정당”이라고 표현하며, 김남국 의원이 사표를 낸 상태에서 곧바로 당 대변인으로 임명되고, 전략공천을 통해 안산의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유 작가는 이를 두고 “옛날 민주당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유시민의 이러한 비판은 정권의 성공을 바라면서도 여권 핵심부에 대한 전례 없는 비판으로, 내부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