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메이저리그(MLB) 2026 시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9회 말 5-5 동점 상황에서 2사 1, 2루를 맞이하였다. 김하성은 이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하여, LA 다저스 투수인 태너 스캇과의 승부에서 8구째 시속 156.4㎞의 직구를 공략하며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결정적인 안타를 날렸다.

이로 인해 애틀랜타는 6-5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김하성은 MLB 경력 620경기 만에 처음으로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그의 커리어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다.

그동안 부진을 겪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6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84일 만에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은 올해 시즌 타율 0.066으로 비록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을 통해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짜릿한 기쁨을 누렸다.

애틀랜타는 이번 승리로 다저스에 이틀 연속으로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이로써 김하성은 자신의 경기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