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일본 도쿄 부촌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현재 약 3년 동안 거주 중인 도쿄 집을 소개하며, 그 장소가 자신의 일본 데뷔 당시 살았던 동네임을 밝혔다.김재중은 그때가 19살이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데뷔 초 매니저가 없을 때 밖으로 나가 산책할 수 있었던 장소에 지금 자신의 집이 위치해 있음을 강조했다. 집 내부는 고급스러운 장식과 함께 층간 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약 4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개방형 천창은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주방에는 대형 아일랜드 식탁과 5개의 화구를 갖춘 가스레인지가 있어 요리를 즐기는 김재중의 생활 방식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한국에서 가져온 고춧가루를 사용해 직접 김치를 담가 먹고, 남은 식재료를 냉동 보관하는 등 알뜰한 생활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집 내부에서 발견된 두 개의 베개와 슬리퍼, 핑크색 칫솔 등은 제작진에게 연애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김재중은 침대 옆 슬리퍼가 팬들에 의해 준 것이라고 해명하며, 핑크 칫솔은 세면대 청소용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의 3층에는 에탄올 화로가 갖춰진 외부 테라스가 있었고, 김재중은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했지만 외롭다라고 털어놓으며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20여 년 전 어려웠던 일본 활동 당시의 동네에서 자신의 집을 마련한 김재중은 성공의 맛을 느끼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즐겼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는 격변의 시간을 겪으며 이루어낸 성취와 그에 따르는 개인적인 고뇌를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