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통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20만원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의 기간 동안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기존 한도인 100만원에는 평소와 동일한 7% 할인율이 적용되어, 최대 1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 동안에는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KTX 운임 또한 9월부터 평균 10% 인하되며, 역귀성 등의 일부 KTX와 SRT 열차는 운임이 30~50% 할인된다. 특히 KTX의 정액상품이 4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9만9000원에 판매된다.
정부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비수도권 숙박 할인쿠폰 8만장을 배포한다. 이 쿠폰은 7만원 이상의 숙박비에 대해 3만원, 7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2만원을 할인해주며, 섬 지역에서는 각각 5만원과 3만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경우 지출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9~34세의 청년은 환급률이 70%로 확대되어 최대 1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물가 상승과 고유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는 추석 전 3주간 19대 성수품 18만3000톤을 공급한다.
특히 사과와 배와 같은 과일은 평소의 3배에 달하는 3만1600톤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문화 소비 지원도 강화된다.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서 자동차, 가전,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의 대규모 할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4대궁, 종묘 및 조선왕릉과 국립현대미술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추석 기간 동안 바가지 요금 단속도 강화된다.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가격표 게시 및 준수 의무를 점검하고, 위반 시 즉각적인 제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운영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러한 모든 정책은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