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의 현대제철 공장에서 2일 오전 9시 38분경 산소 누출로 인한 화재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그린에어 산소공장에서 발생하였으며, 현대제철 측은 벨브의 파손으로 인해 산소가 누출되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공장 내부의 직원들은 긴급히 대피하였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공장 내부의 자체 소방대가 즉시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사고는 오전 9시 40분경에 산소탱크의 폭발로 이어졌으며, 폭발로 인해 엄청난 연기가 치솟았다. 대피 중인 직원 일부는 추가 폭발을 우려하여 가드레일을 넘어서 제방 아래 하천 근처로 대피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해당 사고가 협력업체가 관리하는 산소탱크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배관의 파손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파손된 배관을 차단하여 추가적인 산소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안전조치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