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양희나가 MBN의 특종세상 프로그램을 통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증세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은 3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되었으며, 양희나는 가수 활동을 계속하면서도 어머니의 간병을 책임지고 있다.
양희나는 기자회견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의 일상과 그녀를 보살피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비닐하우스에서 밭일을 하려는 어머니를 발견하고, “밭에서 이거 하지 말라고 했다”며 어머니를 만류했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양희나는 그런 어머니가 넘어질까봐 걱정했다.양희나는 스케줄을 마친 뒤 빠르게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식사와 약 복용을 돕고, 일상적인 간병을 세심하게 챙겼다.
그는 현재 남편과 자녀가 있는 집을 떠나 약 6개월째 친정에 머물며 가족을 돌보고 있으며,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증세를 겪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까지 책임지고 있다.그는 “이 상황을 나 혼자 힘으로 잘 개척해 나갈 수 있을지 좀 무섭다”며 소감을 전하고 눈물을 보였다.
양희나의 이러한 모습은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며 감동적인 울림을 주었다.양희나와 어머니의 일상,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선택과 진심이 담긴 스토리는 특종세상에서 자세히 소개되었다.